[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11일 ‘올 뉴 K3’의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 공개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올 뉴 K3는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풀 체인지 모델이다. 기존 K3의 다이내믹한 디자인 콘셉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이미지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기아차(000270)의 상징인 호랑이코 형상 그릴, X자 형태로 교차된 주간주행등(LED DRL),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롱후드 스타일을 기반으로 볼륨감을 더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측면부는 한층 길어진 후드를 기반으로 루프를 지나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볼륨감을 강조한 면처리로 세련미를 더했다.

 

후면부는 화살모양을 형상화 한 리어램프와 트렁크 가니쉬 적용을 통해 와이드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아울러 볼륨감을 강화한 리어 범퍼, 전면부와 동일한 수평형 방향지시등 적용을 통해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화했다.

 

실내공간은 수평으로 뻗은 크롬 가니쉬를 적용한 센터페시아, 플로팅 타입의 내비게이션, 원형 사이드 에어벤트를 통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또한 운전자의 사용성을 고려한 2단 콘솔 트레이, 조작이 용이한 버튼 레이아웃 등 편의성과 실용성을 향상시켰다.

 

기아차 관계자는 “K시리즈의 DNA를 계승해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온 K3의 디자인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며 “볼륨감을 강조한 외관 디자인과 실용성을 더한 내장 디자인으로 무장한 올 뉴 K3가 준중형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3는 2012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현재까지 총 200만대가 판매된 기아차의 대표 모델이다. 기아차는 더 뉴 K3를 오는 15일(현지시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전 세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