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차선이탈 방지장치(LDWS 또는 LKAS)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는 ‘차선이탈 방지장치 장착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특약에 해당하는 안전장치는 주행하고 있는 전방의 차선을 인지하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은 채 차선을 이탈할 경우 경고음 등으로 운전자에게 차선을 이탈했다고 알려주는 차선이탈 경고장치(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와 차량이 주행 중인 차로를 벗어났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고 차량을 제어해 차선 안에서 자동으로 핸들을 컨트롤해주는 차선유지 보조장치(LKAS, Lane Keeping Assist System)다.
이번에 출시된 특약은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2016년 4월 출시)’과 ‘티맵안전운전할인특약(2017년 12월 출시)’에 이은 세 번째 빅데이터 기반의 보험상품으로, KB손해보험은 첨단안전장치가 장착된 차량에 대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장치 장착 확대와 사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평로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상무)은 “포화 상태의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성장 동력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상품 경쟁력”이라며“향후에도 대내외 데이터 결합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상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KB손해보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상품은 2018년 2월24일 이후 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가입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차선이탈 방지장치(LDWS 또는 LKAS)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의 5%를 할인해 주는 ‘차선이탈방지장치 장착 특별약관’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KB손해보험 제공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