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금호타이어(073240)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68억9574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시장 예상치였던 196억원 적자보다 영업손실 규모가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영업이익은 1200억5000만원이었다.
금호타이어의 작년 매출액은 2조8773억3215만원, 당기순손실은 885억6012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4%, 133.7% 감소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작년 4분기 통상임금 및 근로자 지위확인 소송 판결에 따라 소송충당부채 환입 등의 이슈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