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기아차가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동유럽 공장 우수직원을 국내로 초청해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및 그룹사 주요 시설 견학, 한국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우수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애사심을 높이고자 이번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현대차(005380) 체코 공장과
기아차(000270) 슬로바키아 공장 등 두 공장의 우수직원 총 120명을 초청했다.
초청 연수 첫날인 14일 오전 참가자들은 남양연구소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비전과 한국문화 이해에 대한 강연을 듣고 오후에는 남양연구소 연구시설과 파이롯트 센터 등 그룹사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각 국가별 일정에 따라 경복궁과 인사동을 방문해 한국문화 체험을 했다.
또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평창과 강릉에 각각 위치한 현대/기아 브랜드 홍보관을 관람했으며, 자국 선수와 팀이 참가하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와 아이스하키 경기를 직접 관전하면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초청 연수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맞아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현대·기아차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면서 “이를 위해 올림픽 경기 관람과 현대/기아 브랜드 홍보관 견학 등의 일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가 14~18일 5일간 동유럽 공장 우수징권 국내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