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젊은 임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소통의 폭을 넓히는 행보를 보였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CEO와 신명나는 데이트' 행사를 개최해 직원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은 본사 및 실별 직원들과 'CEO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데이트'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리·사원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본사 구내 식당 및 인근 레스토랑에서 김형 사장과 런치데이트·치맥데이트가 진행됐다. 앞으로도 7~8월 동안 6회에 걸쳐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취임식에서 임직원들과의 소통에 먼저 다가가겠다고 밝혔던 김형 사장이 이번 행사도 직접 제안했다. 김 사장은 행사를 통해 젊은 직원들이 회사에 바라는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과 본사 직원들의 의견 청취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며 "지난 6월 울산 S-Oil RUC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국내외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