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금호타이어는 14일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손실 폭은 전년 동기 대비 161.6%, 전분기 대비 200.0% 늘어났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분기부터 7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3분기 매출액은 63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했다.
금호타이어 측은 "완성차 업계의 실적 부진이 악영향을 미쳤다"면서 "실적개선을 위해 브랜드 가치 안정화와 거래처와의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