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PSA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을 출시하며 국내 진출한다. DS는 다음달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브랜드 단독 전시장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6월, 시트로엥으로부터 분리된 DS는 특유의 화려한 외모와 첨단 기술로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왔다.
'DS 윙스(DS WINGS)'로 불리는 다이아몬드 패턴의 육각형 그릴과 이를 감싸는 역동적인 크롬 라인은 DS 7 크로스백의 우아함과 품위, 관능적인 카리스마를 여실히 드러낸다. 시동을 걸면 회전하며 빛을 발산하는 'DS 액티브 LED 비전 헤드램프'와 첨단 레이저 각인 기술로 정교함을 더한 'DS 3D 리어 램프'는 DS 7 크로스백을 마치 보석 같은 아름다운 작품으로 느껴지게 한다.
DS가 다음달 8일 국내 진출한다. DS 7 크로스백 모습. 사진/PSA그룹
나파가죽, 고목, 알칸타라, 크리스탈 등 세심하게 선택된 고급 소재와 럭셔리 시계 메이커에서 사용하는 정교한 음각 기법인 끌루드파리(Clous de Paris) 기요쉐(Guilloché) 패턴, 펄스티칭 등의 인테리어는 프랑스 고급 맞춤복 오뜨꾸뛰르(Haute Couture)를 연상시킨다.
이런 이유로 DS 7 크로스백은 2018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Festival Automobile International)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DS 액티브 스캔 서스펜션'은 카메라 센서로 입력된 전방의 노면 상태를 분석해 각 바퀴의 댐핑을 독립적으로 전자 제어한다. 이와 함께 'DS 커넥티드 파일럿', 'DS 주차 파일럿' 등 반자율주행 기능과 'DS 나이트비전', '운전자 주의 모니터링' 등 각종 첨단 안전사양은 운전자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DS 7 크로스백은 유로앤캡(Euro NCAP)의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별 다섯개를 획득했다.
DS 7 크로스백 내부 모습. 사진/PSA그룹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