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타이어는 유럽에서 열리는 여성 레이싱 대회 'W 시리즈(W Series)'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W 시리즈는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여성 선수들의 훈련 및 출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된 대회로 올해 5월 첫 경기가 진행된다. 한국타이어는 W 시리즈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에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 내구성이 탁월한 마른 노면용 레이싱 슬릭 타이어 '벤투스 F200(Ventus F200)'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젖은 노면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7(Ventus Z217)'을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W 시리즈에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우승 상금 50만달러, 전체 상금 150만달러가 걸린 'W 시리즈' 첫 시즌은 오는 5월4일(현지시간) 독일 호켄하임(Hockenheim)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8월10일 영국 '브랜즈 해치(Brands Hatch)' 서킷에서 열리는 파이널 경기까지 약 4개월 간 6경기에 걸쳐 진행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포뮬러 유러피안 마스터즈(Formula European Masters)', '포뮬러 르노 유로컵(Formula Renault Eurocup)' 등 유수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Top Tier 기업으로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