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동원F&B가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원F&B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에서 새벽 배송 서비스 '밴드프레시'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밴드프레시'는 오후 5시까지 주문한 제품에 대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하는 서비스다.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3만원 이상 주문 건은 무료로 배송된다. 이용 품목은 덴마크 브랜드의 프리미엄 유제품과 동원F&B의 양반죽, 개성 왕만두 등 제품, 시리얼, 닭가슴살 등 아침 대용식 제품 등 200여종이다.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동원몰은 다음 달 19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도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앞으로 SNS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원몰 관계자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식품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트렌드가 형성됨에 따라 2015년 100억원 규모였던 국내 새벽 배송 시장이 지난해 4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라며 "국내 1등 식품 전문 온라인몰로서 고객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론칭했다"라고 말했다.
동원몰은 지난해 기준 연간 주문량이 90만건에 달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동원그룹 관련 1000여종의 식품과 식자재를 포함해 생활·주방용품, 미용제품, 가전제품에 이르기까지 11만여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동원몰 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 '밴드프레시' 이미지. 사진/동원F&B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