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송경호)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국거래소로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관련 자료와 PC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전날 삼성물산과 삼성SDS 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이어 진행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016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코스닥 상장 과정에서 상장요건을 완화해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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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