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에 대한 정밀 점검을 완료하고 8일부터 출고를 재개한다.
현대차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완벽한 품질을 위해 출고 개시 전 정밀 점검을 실시했다”면서 “최종 점검이 완료돼 8일부터 고객 여러분께 차량을 인도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다려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면서 “정밀 점검 완료 이전 생산된 차량은 당사 업무용 등 전량 내부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가 오는 8일부터 출고를 재개한다. 지난달 21일 신형 쏘나타 출시행사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현대차는 지난달 21일 신형 쏘나타를 출시했지만 소음과 진동 등 감성품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정밀 점검에 나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점검 대상은 성능이나 안전 관련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소음, 진동 등 감성적인 부분이었다”면서 “점검이 완료되면서 예정대로 출고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는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1만2323대가 계약된 바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