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이 이달말부터 5일가량 가동이 중단된다.
1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부산공장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휴가를 실시한다. 최근 물량 감소를 감안해 생산량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 교섭에서 노조에 부분파업이 계속되면 일시적으로 가동을 중단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면서 "노조가 10일 파업을 재개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 위기가 심화되면서 전날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부산공장을 찾아 노사에 협상 타결을 당부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