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롯데건설이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동반 성장 보폭을 넓혔다.

 

롯데건설은 24일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올해의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들과 약 57여 개의 우수파트너 대표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파트너사 정기평가를 통해 대련건설 등 3개사를 '최우수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이를 포함해 총 53개사가 우수 파트너사로 뽑혔다. 안전한 시공 및 건설 공헌에 기여한 기상엔지니어링 등 6개사도 '우수안전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롯데건설은 이외에도 금강가구 등 3개사를 선정해 품질 하자 평가 우수실적 관련으로 C/S우수상을 수여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파트너사와 협심해 롯데건설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함께 가는 친구가 돼 달라"고 파트너사에 당부했다.

 

시상을 마친 후에는 하석주 대표이사와 파트너사 대표인 김평화 마천건설 대표이사가 '동반성장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건설과 파트너사가 공정거래 관련 법령 준수, 상생 협력 지속으로 상호 간의 지속 성장을 강화해가도록 하는 내용이다. 

 

한편 롯데건설은 동반성장 홈페이지와 우수파트너사 협의체인 롯데 파트너스(Lotte Partners)를 운영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공동 신기술개발, 공동 특허출원 등 파트너사의 기술 역량 강화 등 파트너사 지원도 진행 중이다.

 

지난 2010년부터는 우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기업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 컨설팅은 중소기업의 경영개선을 위한 취지로 개설됐으며 컨설팅 비용은 롯데건설이 모두 지원한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