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2일 코트라(KOTRA) 본관에서 4개 공공기관과 ‘미얀마 진출기업 지원 및 한·미얀마 경제협력을 위한 공공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으로 기업은행을 비롯한 기술보증기금, 코트라,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리나라 기업의 미얀마 진출과 안착을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 기업이 현지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컨설팅, 현지 고용, 금융 등을 지원하고 스마트도시와 산업단지 등 제반 환경을 조성해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기업의 미얀마 시장 진출 추진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하고 입주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은행은 업무협약에 이어 오는 23일 미얀마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미얀마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국내 기업들의 유망 진출지로 선도적으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미얀마 경제협력에 기여해 해외 협력사업 성공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일 코트라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앞줄 왼쪽부터) 유대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사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오혁수 기업은행 글로벌·자금시장그룹 부행장, 권평오 코트라 사장,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업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