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병남 기자] 수협은행이 7일 국군재정관리단과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협약’을 체결하고 현역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안정자금을 대출해주는 공익성 상품 'Sh군인생활안정자금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h군인생활안정자금대출’ 가입대상은 3년 이상 복무한 중사 이상의 현역군인이며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추천’을 받아야 한다.
대출한도는 퇴직급여 예상액의 50% 내에서 최고 5000만원이며 25년 이상 복무한 원사·준위·중령 또는 대령 이상인 현역군인의 경우 퇴직수당 예상액 범위 내에서 최고 8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협약서에 따른 별도 금리가 적용돼 최대 0.7%포인트의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연 2.97%를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은 상품 출시 후 1년 이내 개별협약을 체결한 부대 소속 직업군인들이 대출을 신청할 경우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상환방식은 만기일시상환, 분할상환, 종합통장방식상환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 시 수수료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지난해 직업군인 대상 적금상품인 ‘Sh평화수호적금’을 출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업군인들을 위한 다양한 공익성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이 7일 국군재정관리단과 '군인생활안정자금 대출 협약'을 체결하고 현역 직업군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익성 상품 'Sh군인생활안정자금대출'을 출시했다. 사진/수협은행
신병남 기자 fellsi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