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지프(Jeep)가 오는 18일 부산광역시에 지프 브랜드를 위한 전용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한다.
부산 지프 전시장은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이 지난달 ‘뉴 지프 체로키 디젤 출시 웹캐스트’에서 발표한 올해 연내 주요 업무 중 하나인 ‘모든 FCA 전시장,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전환’의 일환으로 선보이게 됐다. 이로써 올해 1월에 오픈한 천안 지프 전시장에 이어 부산에 12번째 지프 전용 전시장이 탄생했다.
부산 지프 전시장은 총면적 992㎡(약 300평) 규모로, 3층으로 구성된 단독 건물에 1층과 2층에 전시 및 상담 공간을 위한 고객 라운지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한 장소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프가 18일 부산에 전용 전시장을 오픈한다. 사진/지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자동차 가운데 12.8%가 부산에서 등록됐다. 이는 경기, 서울, 인천에 이어 4번째로 수입등록대수 점유율이 높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하나이다. 이에 부산 지프 전시장은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들이 밀집되어 있는 부산 ‘수입차 1번지’에 자리잡고 해운대역과도 근접해 고객들에게 높은 편의 접근성을 제공한다.
파블로 로쏘 사장은 “지난 달 선보인 ‘뉴 지프 체로키 디젤’, ‘뉴 지프 레니게이드’, ‘올 뉴 랭글러’ 등 더욱 강력해진 지프의 SUV 라인업을 지프 전용 전시장에서 만나 보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국 네트워크 확장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지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