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쌍용자동차는 다음달 4일 자사 최초 가솔린 터보엔진이 신규 적용된 티볼리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Very New TIVOLI(베리 뉴 티볼리)’의 출시를 맞아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 출시를 기점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다. 2015년 출시 후 경쟁 모델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는 소형 SUV 판매 1위를 내주지 않으며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시선을 사로 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경쟁 모델과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기술로 오너들에게 No.1 브랜드의 자부심과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다음달 4일 티볼리의 신모델, 베리 뉴 티볼리를 출시한다. 사진/쌍용차
출시에 앞서 공개된 외관 디자인은 기념비적인 반향을 불러 온 이전 모델의 디자인에 SUV 고유의 스타일 요소를 가미해 완성도를 높였고 크게 향상된 주행성능에 부합하는 다이내믹함을 살렸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 수준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베리 뉴 티볼리는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인테리어와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쌍용차 최초의 1.5 터보 가솔린 엔진을 신규 적용해 파워풀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고 실내 정숙성을 크게 향상시켜 편안한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코란도에서 첫 선을 보인 최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이 선사하는 안전성과 윤전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동급 최대 427ℓ 적재공간도 장점이다.
쌍용차 티볼리의 실내 모습. 사진/쌍용차
사전계약 구매 시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출고 선물로 티볼리X커버낫(Covernat) 콜라보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하고, 계약금 10만원을 지원한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된 7월에 출고가 이뤄져도 인하된 가격을 보장한다.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V1(M/T) 1668만~1718만원 △V1(A/T) 1828만~1878만원 △V3 2040만~2090만원 △V5 2193만~2243만원 △V7 2355만~2405만원, 디젤 모델 △V1 2045만~2095만원 △V3 2230만~2280만원 △V5 2378만~2428만원 △V7 2535만~258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정확한 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베리 뉴 티볼리에는 쌍용차 최초 가솔린 터보 엔진이 신규 적용된다. 사진/쌍용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