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더존비즈온(012510)은 한화손해보험과 ‘중소기업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존비즈온은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위하고) 사용 고객들에게 기업환경에 꼭 필요한 맞춤형 보험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WEHAGO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술과 한화손해보험의 보험 분야 전문성을 접목해 중소기업 맞춤형 상품을 새롭게 개발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우선, WEHAGO 전용 보험관리서비스를 개발해 기업 및 임직원의 보험가입부터 계약관리, 보험금 청구 등 중소기업의 관리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위험관리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적은 노력과 낮은 비용으로 임직원과 생산시설을 불의의 재난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WEHAGO 사용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위험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위험관리에 취약했던 중소기업에게 한화손해보험의 전문성에 기반한 컨설팅 서비스가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또한, 빅데이터 사업 분야에서도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월 12일 양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혁신서비스를 발굴·확산해 데이터 기반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은 WEHAGO 플랫폼에서 고객들이 혁신적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기업과의 서비스 제휴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보험상품을 개발해 기업환경에 꼭 필요한 혁신적인 기업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