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이 최근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 및 중형 SUV QM6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 등을 계기로 향후 지속 성장의 목표를 제시했다.
시뇨라 사장은 18일 서울 서초구 부근 ‘더 리버’에서 개최된 ‘더 뉴 QM6’ 시승행사에서 “최근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조합원 투표에서 타결되는 좋은 소식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QM6 페이스리프트 출시 등 더 많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 것이며, 메이드 인 코리아의 자부심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을 통해 한국 경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시뇨라 사장은 “QM6는 가솔린 SUV의 트렌드를 이끌어왔으며, 판매량에서도 넘버원임을 증명했다”면서 “2015년 도넛 탱크를 비롯해 2016년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SM6도 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이 18일 QM6 부분변경 모델 시승행사에서 지속성장 목표 등을 언급했다. 사진/르노삼성
이어 “이번 QM6에는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를 내세워 고급스러운 사양을 통해 SUV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면서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와 정숙성, 승차감 외에 중형 SUV 시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함을 선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뇨라 사장은 QM6 페이스리프트에서 LPG 모델인 ‘QM6 LPe’을 선보이면서 다시 한 번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LPe 모델은 친환경성과 탁월한 경제성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해 트렌디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