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처음 개최되는 '강원 락 페스티벌'이 개최 장소, 일자를 확정하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24일 강원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16~18일 3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잔디구장 ·소양강변 일대에서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국내·외 출연진 10팀을 공개됐다. 해외 출연진으로는 일본 헤이스미스(HEY-SMITH), 로코프랭크(locofrank) 2팀이 이름을 올렸다.
멜로딕 펑크밴드 헤이스미스는 2006년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017년에는 국내 밴드 피아와 함께 한일 교류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로코프랭크는 일본 메탈신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밴드로, 펑크를 기본으로 파워풀하고 꽉 찬 사운드가 특징이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대형 페스티벌에 다수 참가하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국내 출연진은 전인권, YB, 피아, 로맨틱펀치, 소닉스톤즈, 바세린, 에이치얼랏(H a lot), 나티의 8팀이 출연한다. ‘록 음악만을 위한 페스티벌’답게 록·메탈 밴드로만 구성된 라인업을 구성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강원 락 페스티벌'은 줄어 가는 국내 록 페스티벌에 아쉬움을 느끼고, 록 음악의 부흥을 이루자는 취지를 내세우고 있다.
강원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마음껏 록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고자 한다. 2차 라인업에는 다양한 국가의 록 스피릿 가득한 밴드들이 추가 합류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페스티벌은 이날 1차 라인업 발표와 함께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티켓은 1일권, 2일권, 3일권으로 나눠 준비됐으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멜론티켓, 네이버예약에서 가능하다.
강원 락 페스티벌. 사진/강원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