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듬)"조국이 왜 폴리페서냐?…민주당 영입 대상은 이런 사람"

(토크합니다)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인터뷰

입력 : 2019-08-01 오후 7:24:51
 
 
[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조국 전 민정수석이 서울대 교수 복직 신청을 한 것에 대해 '폴리페서'라며 비판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오늘 <뉴스리듬> '토크합니다'에서는 이 문제를 김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과 함께 살펴봤습니다. 
 
서울대와 김 부총장 설명에 따르면, 조 전 수석의 교수 복직 신청은 서울대 교칙에 따른 것입니다. 이미 조 전 수석이 민정수석으로 임명돼 서울대를 떠날 때 이 같은 교칙의 적용을 받은 것이죠. 이 교칙은 교육공무원법에 적시돼 있습니다. 즉 '교수가 공무원으로 임용될 경우 휴직을 신청할 수 있으나 임용기간이 종료되면 30일 내로 복직을 신청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조 전 수석의 교수 복직 신청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 됩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의 '총선 대비 보고용 문건 유출' 파문에 대해서도 다뤘습니다. 김 부총장은 이 문건의 성격은 당 내에서 '대외비'까지는 아니지만 '대외주의' 정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김 부총장은 야당이 문제삼고 있는 '총선 영향은 긍정적일 것임'이라는 내용에 대해서는 굳이 소속 의원들에게 회람시킬 필요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정도 내용은 의원들도 모두 판단하고 있는 사항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또 양 원장과 이해찬 당대표까지 정식으로 사과한 마당에 이 문건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뷰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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