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정규 2집 ‘나의 모양’으로 돌아온다. 절반은 자작곡으로, 절반은 유희열, 김이나 등이 힘을 보태 완성했다.
11일 안테나뮤직에 따르면 권진아의 새 앨범은 오는 19일 발매된다. 타이틀곡 ‘시계 바늘’을 비롯한 총 10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시계 바늘’은 김이나가 작사를 맡아 영화 같은 이별을 그려낸다. 작곡에는 안테나의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유희열과 153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줌바스 뮤직 그룹의 총괄 프로듀서 신혁 등이 참여했다.
1집 타이틀곡 ‘끝’을 함께 작업한 디어(d.ear)가 쓴 ‘늦은 배웅’, 서정적인 작곡가 홍지상의 ‘그날 밤’, 드라마 ‘멜로가 체질’ OST ‘위로’로 협업했던 작곡가 헨(Hen)과 유희열, 이진아의 ‘숨바꼭질’ 등도 수록됐다.
5곡의 자작곡은 뮤지션으로서 권진아의 성장을 보여준다. 만남과 이별, 진짜 나를 찾는 과정, 노래에 대한 마음가짐 등 다양한 메시지를 풀어냈다. 심은지, 홍소진, 적재, 윤석철, 권영찬과 같은 작, 편곡가들이 곡의 정서를 극대화시켰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 사진/안테나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