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GS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880억원, 매출 2조44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6%, 23.6% 줄어든 수준이다.
3분기 누적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5850억원, 7조6180억원을 올렸다. 누적 기준 영업이익률과 세전이익률은 7.7%, 8.3%다.
매출 감소는 해외 부문에서 영향이 컸다. 전체 매출 중 해외 부문 매출은 2조34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3.2% 줄었다.
매출은 줄었지만 매출 총이익률은 지난해보다 올랐다. 올해 3분기까지 매출 총이익률은 13.4%로 지난해 동기 12%보다 높았다. GS건설은 건축·주택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16.7%대로 탄탄하고 그동안 부진했던 플랜트 부문에서도 11%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성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쌓은 신규수주 규모는 6조6290억원으로 확인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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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사옥. 이미지/GS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