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탑승객의 외투를 무료로 보관해주는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외투 보관 서비스는 겨울철 따뜻한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객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내 지정된 장소에서 일정기간 외투를 무상으로 보관해주는 서비스다.
국제선 왕복 항공편을 이용하는 아시아나클럽 회원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가운데 온라인 체크인을 마친 아시아나항공편 탑승객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 비즈니스클래스 탑승객이라면 회원이 아니어도 이용할 수 있다. 단 공동운항편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시아나항공이 내달 1일부터 '외투 보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지하 1층 서편 끝에 위치한 '크린업에어'에서 아시아나항공 탑승권을 제시한 후 외투를 맡기면 된다. 1인당 1벌에 한해 5일간 무료 보관할 수 있다. 온라인 체크인을 마치지 않았거나 보관 기간 연장 시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온라인 체크인은 출발 48시간 전부터(사이판 포함 미주 지역은 24시간 전부터) 1시간 전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혹은 모바일 어플 '체크인' 메뉴에서 예약 번호 또는 항공권 번호와 출발일을 입력한 후 안내에 진행하면 된다. 체크인을 마치는 즉시 탑승권이 발급되며 이 탑승권은 이메일로 받아 출력하거나 모바일 어플로 조회해 제시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