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골프존은 지난 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한 ‘2019 KB국민카드 GATOUR 챔피언십 결선대회’에서 남자부 정문오(닉네임 광속빔)와 여자부 이미숙(닉네임 K스타!이서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정문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19시즌 개인 통상 오프라인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여자부 우승자 이미숙은 2019시즌 개인 통상 2승을 달성했다.
2019 KB국민카드 GATOUR 챔피언십 결선대회에서 (좌측부터) 전민수 KB국민카드 팀장, 정문오 남자부 우승자, 이미숙 여자부 우승자, 손장순 골프존 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이날 남자부 경기에서는 정문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개의 보기 없이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하며 아마추어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준우승은 최총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이영주(=노블레스=)가 차지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이미숙이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최종 합계 2오버파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이어진 준우승 경쟁에서는 하헌정(오초하)과 차민선(차밍썬)이 치열한 접전을 펼친 결과, 하헌정이 최종 합계 6오버파, 차민선이 7오버파를 기록하며 각각 여자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2019시즌 포인트 누적 1위를 차지한 남자부 진수근(-jinstar-, 누적 포인트 9750점)과 여자부 하헌정(오초하, 9625점)에게는 골프존 최고 등급인 ‘레전드’ 등급 수여와 함께 오는 18일 열리는 ‘2019 GTOUR 대상 시상식’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2019 KB국민카드 GATOUR 챔피언십 결선대회 에서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이번 대회 코스는 남자부의 경우, 충청북도 충주시에 위치한 로얄포레CC (ROYAL, FORET), 여자부는 골프존 가상 CC인 마스터즈 클럽 아일랜드 CC(OUT, IN)로 치러졌다.
총상금 3억원 상당의 2019 KB국민카드 GATOUR의 챔피언십 결선 경기는 JTBC GOLF 채널을 통해 12월23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