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반도건설이 건설재해근로자의 치료와 생계비 지원을 위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원을 기탁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10일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이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에서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과 병원의 양웅렬 경영지원부장 등을 만나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건설재해근로자들의 지원 사례와 지원 사각지대 등의 설명을 듣고,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아울러 향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건설재해근로자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유기적으로 업무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부터 3년 동안 재단에 1억원씩 후원했다. 종합건설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나눠야 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이 같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반도건설은 설명했다.
박 사장은 “불의의 재해를 당하신 재해근로자들이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가운데)은 지난 10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에서 양웅렬 경영지원부장(오른쪽),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의 최윤호 부이사장과 함께 건설재해근로자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진/반도건설
박현일 반도건설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0일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을 방문해 건설현장 재해사고로 입원 치료중인 환자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반도건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