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 최대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 메모리가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모바일 D램을 개발했다.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엘피다는 칩 면적을 기존 제품보다 약 5% 줄인 50 평방 밀리미터 이하로 축소된 초소형 모바일 D램을 개발했다.
최대 저장용량은 2기가바이트이며, 휴대용 기기의 성능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개발된 초소형 모바일 D램은 다음달 D램 샘플을 출하해 오는 7월부터 히로시마 공장에서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엘피다는 실리콘웨이퍼에서 대량의 D램 생산을 기대할 수 있어 경쟁 업체들과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에 점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