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YB 윤도현이 유튜브 채널로 활동 범위를 확장한다. 라이브 영상을 올리는 ‘Live In Zip’을 개설, 향후 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4일 디컴퍼니 측에 따르면 채널은 윤도현이 자신의 집에서 직접 연주하고 노래한 영상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대표곡 ‘꿈꾸는 소녀’, ‘잊을께’, ‘길’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담아낸 영상이 게재됐다.
윤도현은 “번듯한 음향도 없고 밴드도 없도 마이크도 없고 오토튠도 없는 생 라이브”라며 “즐겁게 보고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또 “음악할 때가 제일 편하고 즐겁다. 연습하는 것도 좋고 만드는 것도 재밌어 시작했다”며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윤도현은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꾸준히 환경 보호 운동과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6년 만에 YB 정규 10집 앨범 ‘Twilight State’를 내고 활동을 재개했다. 얼터너티브, 싸이키델릭, 포크 록에서부터 모던 포크 발라드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13 곡이 담겼다.
올해는 미얀마에서 케이팝 스타들이 음악 수업을 가르치며 겪는 과정을 담은 SBS FiL ‘나의 음악쌤 밍글라바’에 출연한다. 오는 6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YB 윤도현. 사진/디컴퍼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