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아이오와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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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치러진 아이오와 공화당 코커스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92% 개표 기준 97.2%를 득표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현역 대통령인 만큼 이날 승리는 예견된 결과였다.
공화당에선 트럼프 대통령 외 빌 웰드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조 월시 전 하원의원이 대선 주자로 나섰지만 각각 1.3%, 1.1%로 미미한 득표에 그쳤다.
AP통신은 투표가 시작된 지 불과 25분 만인 7시25분에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의 이번 경선은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그대로 들어맞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밤 우리는 아이오와에서 매우 큰 승리를 거뒀다. 고맙다”라는 글을 올렸다.
연설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