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을 잠정 중단했다.
기아차는 21일 안내문을 통해 이날 오후 4시부터 해당 모델의 사전계약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아차는 전날부터 신형 쏘렌토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사진/기아차
기아차 측은 “지난 20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하이브리드는 정부의 에너지소비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다”면서 “이에 기존 공지된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계약 가격은 변동될 예정이며, 해당 고객 여러분들께는 별도의 보상안을 마련해 개별 연락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젤 모델 사전계약은 종전과 동일하게 진행된다”면서 “쏘렌토 하이브리드에 대한 계약 재개 시점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며, 고객 여러분들께 혼선을 끼쳐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언급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