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3일까지 열리는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글로벌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와 부품 비전을 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은 수분제어장치와 막전극전합체, 고분자 전해질막이다. 모두 수소 연료전지에 쓰는 핵심 부품과 소재다. 특히 수분제어장치는 2013년 현대자동차와 협력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것으로, 2025년 세계 점유율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아울러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 통합 솔루션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수소전기차는 물론 주택·건물용, 드론, 중장비, 기차, 선박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무석 코오롱인더 연료전지사업담당 상무는 "당사가 보유한 핵심 소재 기술을 활용해 수소 연료전지뿐 아니라 수전해 분야까지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0수소모빌리티+쇼'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스. 사진/코오롱인더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