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18일 오전 11시 25분께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41대와 100여명을 투입했다.
불은 연면적 3800여㎡의 6층짜리 공장건물 일부를 태웠다. 이 사고로 중상 3명, 경상 7명 등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설비를 교체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조사할 방침이다.
경기도 의왕시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공장에 발생한 화재.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