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와 섹시퀸 선미가 만나 순도 100% 찐행복을 유발하는 특급 케미를 발휘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15회는 전국 집계 기준 10.9%를 기록하며 15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종합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선미와 놀이동산 데이트를 즐긴데 이어, 모두의 추억이 담긴 울산으로 떠나 힐링을 만끽하는 모습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비 오는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놀이동산에 모인 트롯맨 F4는 그 어느 때보다 들뜬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가요계 섹시퀸 선미가 ‘보랏빛 밤’을 부르며 등장했고,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열정의 댄스를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얻었다.
본격 놀이기구 탑승에 앞서 짝꿍 정하기 시간이 이어졌고, 멤버들은 선미와 눈을 맞추며 짝꿍이 되기 위한 필사의 어필을 했다. 특히 영탁은 선미가 즐겨 듣는다는 ‘찐이야’ 무대를 펼친데 이어 선미의 곡 ‘가시나’를 부르며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 짝꿍에 선정되는 영광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탁미 커플’이 된 영탁과 선미가 손을 잡고 둘만의 빗속 데이트를 즐기던 가운데, 임영웅이 등장했고 영탁은 불청객 임영웅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영탁이 츄러스를 사러 간 사이 임영웅이 선미를 향해 유재하의 노래 ‘우울한 편지’를 열창하자, 영탁 역시 선미의 마음을 붙잡기 위한 필살기 송 ‘노력’을 부르며 대응,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금 후룸라이드를 함께 탈 짝꿍을 정하는 시간, 임영웅은 “마음을 돌릴 기회를 달라”며 SNS상 큰 화제를 모은 ‘인싸 댄스’를 선보였다. 하미나 선미는 또 다시 영탁을 택해 임영웅을 씁쓸하게 했다. 영탁과 선미는 후룸라이드를 함께 탔고,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미션에서도 1등을 차지, 놀이동산 연간 이용권을 받는 쾌거를 이루며 최고의 하루를 만끽했다.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