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뉴 LS’의 국내 출시에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LS는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했다.
하이브리드 및 가솔린 전 모델에는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AWD)과 전자 제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또한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24인치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블레이드 스캔(Blade Scan) 기술이 적용된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통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보다 강화했다.
렉서스가 9일 플래그십 세단 New LS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사진/렉서스코리아
뉴 LS는 다음달 16일 국내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LS 500 AWD △수프림 1억2740만원 △럭셔리 1억3730만원 △플래티넘 1억5200만원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 AWD의 경우 △럭셔리 1억4750만원 △플래티넘 1억6750만원이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뉴 LS는 렉서스의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세단으로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했다” 며 “렉서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더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