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내달 초 울산공장 휴무를 검토 중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노사는 내달 1~5일 휴무를 논의하고 있다. 공휴일을 감안하면 실제 휴무는 3일과 4일이다. 노조 관계자는 “현재 휴업에 대해 협의 중이며 아직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노사 간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가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내달 초 울산공장 휴무를 검토 중이다. 사진/뉴시스
앞서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2일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5월이 반도체 수급의 보릿고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7~14일 아이오닉5,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또한 그랜저, 쏘나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도 12~13일 휴업한 바 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