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헬릭스미스(084990)는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지난 2012년 6월 첫 인증을 받은 뒤 2015년과 2018년 3년마다 인증 연장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역시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은 뛰어난 연구개발 투자 실적 및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았음을 의미한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약가 우대 △R&D 우대 △세제 지원 △규제 완화 △정책자금 융자 △인력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신규인증 심사는 2년마다 실시되고, 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한다.
헬릭스미스는 '엔젠시스(VM202)'를 비롯한 각종 파이프라인 개발 기술력, 선진국 임상시험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보고 있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이번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은 헬릭스미스의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재입증하는 좋은 계기"라며 "꾸준히 쌓아온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엔젠시스를 비롯한 자사의 파이프라인에서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