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200명을 넘어서면서 진단키트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전일 대비 5500원(8.95%)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신고가(6만8900원)를 기록했다.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진단키트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주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은 각각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진단키트 대장주들이다.
이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본 회의에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2200명을 넘어섰다"며 "작년 1월 최초 발병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