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지난달 27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협력사 대표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은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 등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 명절에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비산자이아이파크, 수원센트럴아이파크 등의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사에 무이자대여를 통한 금융지원을 진행한다. 이번 금융지원은 총 19개사에 약 37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추석 연휴 2주 전인 10일 집행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설에도 공사대금 지급일자를 3일 앞당겨 조기 지급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17개 협력사에 3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했다.
또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하도록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등의 노력도 지속 중이다.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공정거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