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29명을 기록하는 등 18일 연속 1만명 아래를 유지했다. 신규 사망자 수는 3명, 위중증 환자 수는 68명으로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해제와 국제선 증편 등으로 해외유입 사례는 이틀 연속 100명을 넘어서는 등 소폭 증가세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29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315명, 해외 유입은 11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32만9448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21일 9228명, 22일 8876명, 23일 7405명, 24일 7116명, 25일 6705명, 26일 611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1명(13.3%)이다. 18세 이하는 664명(20.0%)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68명으로 전날보다 14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21일 68명, 22일 64명, 23일 58명, 24일 52명, 25일 50명, 26일 5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25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21일 12명, 22일 11명, 23일 14명, 24일 10명, 25일 18명, 26일 6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772명으로 53.5%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594명, 인천 170명, 경기 1008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6명, 대구 89명, 광주 80명, 대전 99명, 울산 84명, 세종 25명, 강원 128명, 충북 80명, 충남 141명, 전북 90명, 전남 129명, 경북 190명, 경남 202명, 제주 60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524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5.8%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7.7%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4.6%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3964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4만589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886명이다.

 

재택치료자 집중관리군의 건강관리를 위한 관리의료기관은 전국 852개소, 전화상담 및 처방이 가능한 동네 의료기관은 전국 9678개소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 231개소,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전국 1만437개소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