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만3248명 '더블링'…사망자는 석달 만에 '한 자릿 수'

수도권 1만9157명·비수도권 1만4004명
18일 0시 기준 누적 2516만4695명
사망자 6명…누적 2만8856명·치명률 0.11%

입력 : 2022-10-18 오전 9:49:51
[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324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유행의 후행 지표인 사망자는 6명에 그쳤다.
 
사망자 수가 한 자릿 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7월 12일 이후 석 달 만이다. 다만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전보다 2배 넘게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을 보이고 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248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3161명, 해외 유입은 8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16만4695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2일 3만519명, 13일 2만6944명, 14일 2만3576명, 15일 2만2841명, 16일 2만1467명, 17일 1만1040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247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12일 263명, 13일 266명, 14일 237명, 15일 245명, 16일 247명, 17일 248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56명, 치명률은 0.11%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2일 15명, 13일 25명, 14일 35명, 15일 25명, 16일 32명, 17일 1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9157명으로 57.8%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7527명, 인천 2178명, 경기 9452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782명, 대구 1454명, 광주 672명, 대전 978명, 울산 616명, 세종 247명, 강원 1070명, 충북 933명, 충남 1283명, 전북 893명, 전남 788명, 경북 1504명, 경남 1606명, 제주 178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6042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18.2%, 준중증병상 25.8%, 중등중병상 14.2%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5.5%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2만8313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13만5066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84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만207개소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3248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선별검사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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