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제약, 동물의약품 사업부 신설…전형우 상무 영입

6조원 시장 겨냥…동물용 의약품·건기식 개발

입력 : 2022-12-19 오전 8:59:04
CMG제약이 전형우 전 이글벳(044960) 반려동물 약품사업부장을 상무로 영입하고 동물의약품 사업부를 신설했다. (사진=CMG제약)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차바이오텍(085660) 계열사인 CMG제약(058820)(씨엠지제약)이 동물의약품 사업부를 신설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CMG제약은 전형우 전 이글벳(044960) 반려동물 약품사업부장을 상무로 영입해 동물의약품 사업부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형우 상무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에스틴,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이글벳 등을 거치면서 동물의약품 개발과 영업,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CMG제약은 인체용 의약품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CMG건강연구소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물용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CMG제약의 강점인 구강용해필름(ODF) 기술력을 활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6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CMG제약은 "이번 사업부 신설을 계기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해 수익구조 다변화와 양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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