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LG CNS가 AI 기반 마케팅플랫폼 'LG 옵타펙스'를 내년 상반기 미국에 본격 출시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LG CNS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14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열리는 ‘unBoxed 2024’ 행사에서 ‘LG 옵타펙스TM(LG OptapexTM)’를 공개했습니다. ‘unBoxed’는 아마존의 디지털 광고사업 부문인 ‘아마존 애즈’가 광고 대행사 등 광고기업, 셀러(제품 판매기업), IT기업 등을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는 광고 컨퍼런스입니다. 

 

‘LG 옵타펙스’는 AI, 수학적최적화 등 DX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마케팅 최적화 플랫폼인 MOP(Marketing Optimization Platform)의 글로벌 버전입니다.

 

아마존에 특화된 'LG 옵타펙스'를 이용하면 제품 판매자들은 365일 24시간동안 더 많은 구매 전환을 일으키는 효과적인 광고 집행과 광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G CNS 측의 설명입니다.

 

‘LG 옵타펙스’는 광고 실적 예측, 광고 예산 설정, 자동 광고 입찰 등을 수행하며 셀러들의 광고 활동을 지능화한다고 하는데요.

 

셀러들의 수익성 확대를 위해 아마존의 광고 데이터뿐만 아니라 제품 데이터도 활용합니다. △제품별 마진 △판매 수수료 △배송료 △재고비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 판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셀러가 경쟁사 현황, 계절 변화, 트렌드 변화 등 이슈에도 실시간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합니다.

 

김범용 LG CNS CX 디지털마케팅사업담당은 “지난 1년간 AI, 수학적 최적화 등 LG CNS만의 DX 신기술을 적용한 MOP로 광고 활동의 지능화 시대를 열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LG 옵타펙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꿈꾸는 아마존 셀러들에게 필수불가결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