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 평가하니 서울시청 '최고'…금융위·대검 '최하'

행안부·권익위, 307개 공공기관 종합평가

입력 : 2025-02-04 오후 3:34:0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중앙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서울시청이 최고 등급을 받았습니다. 반면 금융위원회와 대검찰청, 외교부 등은 최하 등급을 기록했습니다.
 
4일 발표된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서울시청은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며 최우수 등급인등급을 획득했습니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위입니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청)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7개 공공기관(중앙·광역·기초·교육청)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관리,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5개 항목, 20개 지표)의 점수를 책정한 결과입니다. 평가 등급은 상위 10%등급부터 하위 10%등급까지 총 다섯 개로 나뉩니다.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서울시청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기상청 △농촌진흥청 △산림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32곳입니다.

등급에는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경찰청 등 61곳이 포함됐습니다.

등급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121, ‘등급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61곳이었습니다.

최하 등급인등급에는 △금융위원회 △대검찰청 △외교부 △새만금개발청 △해양경찰청 등 31곳이 포함되었습니다.
 
서울시청은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민원행정 개선 노력도,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 등의 평가 항목에서 지난해 대비 점수가 크게 상승해 ‘등급을 받았습니다. 특히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과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종합정보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 무자격자 부동산 중개 예방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전국 최초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서비스를 신설한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서울시청은 오는 3월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추가 지원받을 예정입니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도 광역 1위를 달성했다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민원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재범 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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