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협회(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부대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한 팀으로 플레이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프로암에서 카이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로리 매킬로이(왼쪽부터) 얘기하고 있다. 초록색 우산을 쓴 이가 정의선 회장. (사진=페이스북)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후원사인 제네시스를 이끄는 정 회장은 경기에는 참여하지 않았지만, 경기 전 다이닝룸과 경기 관람 중 트럼프 주니어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자 2기 행정부 실세로 언급되는 인물인데요.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12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트럼프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 초청하는 등 국내 경제인들과 친분을 쌓은 바 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