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일본서 '인기 많다'"…6개월 만에 이시바 재회

4개월간 3차례 정상회담…"앞으로도 역할 부탁"
중국 왕이, 미·중 회담 한 달 앞 북한 '전격 방문'

입력 : 2026-04-08 오후 4:34:51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8일 청와대에서 오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지난해 9월 '고별 회담' 이후 6개월 만에 재회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는 한·일 관계 발전에 대해 논의하던 중 이 대통령에게 "(이 대통령은)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고 치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이시바 전 총리와의 오찬에서 "총리께서 재임하실 때 한·일 관계가 상당히 많이 안정되고 그 후로 한·일 협력도 상당히 잘되고 있는 상태였다"고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총리께서 매우 넓은 시야로 국제 문제에도 관심이 많고 역할을 많이 하셨다"며 "앞으로도 복잡한 국제 환경 속에서 큰 역할을 계속해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습니다.
 
이시바 전 총리는 "1년이라는 짧은 임기였지만 외교의 맥락에서 가장 중시한 것은 일·한 관계 발전이었다"고 평가하며 "제 후임자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도 대단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계신다는 보도가 있어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전 총리는 지난해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처음 마주했고, 같은 해 10월 이시바 전 총리가 퇴임할 때까지 총 3번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이시바 전 총리와의 정상외교를 통해 한·일 간 '셔틀 외교'를 복원했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9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달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방문인 만큼 관련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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