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신차급 변화

22년 7세대 페이스리프트 버전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 계승

입력 : 2026-04-28 오전 10:27:54
[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현대차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 내·외장 디자인을 28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28일 공개된 '더 뉴 그랜저' 디자인. 전면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사진=현대차)
 
그랜저는 1986년 1세대 출시 이후 매 세대마다 새로운 디자인과 신기술을 선보여온 현대차의 대표 플래그십 세단으로, 국내 고급 세단 시장을 꾸준히 이끌어온 모델입니다. 이번 더 뉴 그랜저는 2022년 11월 출시된 7세대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으로, 약 3년 5개월 만에 신차급 변화를 이룬 것이 특징입니다.
 
외장 디자인은 기존 모델의 역동성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각 요소를 더욱 정밀하게 다듬었습니다. 전면부에는 길어진 후드와 함께 상어 코를 연상시키는 ‘샤크 노즈’ 형상, 새로운 메쉬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습니다.
 
'더 뉴 그랜저' 실내 인테리어 모습. (사진=현대차)
 
또한 더 얇고 길어진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 프론트 펜더의 신규 사이드 리피터로 전면부터 후면까지 이어지는 디자인 연결감을 강조했습니다. 전장은 기존보다 15mm 늘어난 5050mm로, 더욱 균형 잡힌 측면 비례를 구현했습니다. 후면부에는 얇아진 리어 콤비 램프와 히든 턴시그널 램프를 적용해 하이테크한 인상을 강화했으며, 신규 외장 색상으로는 전통 옻칠에서 영감을 받은 ‘아티스널 버건디’가 추가됐습니다.
 
실내는 기존의 ‘프리미엄 라운지’ 콘셉트를 계승하면서도 혁신적인 사용 경험을 더했습니다. 현대차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운영체제(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가 탑재된 17인치 중앙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주요 기능의 물리 버튼도 함께 배치해 주행 중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더 뉴 그랜저' 후면 모습. (사진=현대차)
 
아울러 풍량·풍향을 디스플레이에서 통합 제어하는 전동식 에어벤트가 현대차 최초로 탑재돼 대시보드의 깔끔한 여백을 구현했습니다. 투과율을 전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비전 루프’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돼 실내 개방감을 한층 높였습니다. 도어 트림에는 카우치 패턴과 간접조명을 더했으며, 내장 색상에도 외장과 동일하게 옻칠에서 영감받은 '아티장 버건디'를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그랜저는 상품 전반에 걸쳐 신사양을 대폭 적용하고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신차급 완성도로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이라며 “과감한 조형미와 편안한 라운지 감성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고객에게 한 차원 높은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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