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보궐 출마' 하정우·전은수 사표 수리…"흔쾌히 수락"

이 대통령 "어디서든 국가·국민 위해 역할 하길"

입력 : 2026-04-28 오후 5:50:49
하정우(왼쪽) AI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 접견 일정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하정우 AI(인공지능)미래기획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보궐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두 사람과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의 면직안 재가를 완료했다고 전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하 수석의 사직서 제출에 '어려운 결정 존중한다'며 흔쾌히 수락했다"며 "덧붙여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하 수석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로 치러지게 된 부산 북갑 지역 보궐선거에 나설 예정입니다. 하 수석은 이재명정부 출범과 동시에 신설된 AI미래기획수석으로 10개월가량 근무했습니다. 
 
하 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가 있는, 성장의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퇴직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달 초 부대변인에서 대변인으로 승진한 전 대변인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을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전 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곁에서 함께해 왔는데 이제는 최전선에서 소통하고 국민께 왜곡되지 않게 잘 알리겠다"면서 "국민을 위해 정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제주 서귀포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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