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인사돌의 새로운 변신에 대해 약사와 환자 모두가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동국제약(086450)은 올해 초 인사돌 발매 33주년을 맞아 정제 크기를 20% 줄이면서, 패키지에 점자 표기와 홀로그램, QR코드 등을 부착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판매 약사 중 81.4%와 구매 환자 중 80.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 이런 변화들 중 가장 도움이 되는 부분을 묻는 질문에 약사 80.2%와 환자 73%가 ‘정제크기의 감소’라고 답했다.
다음으로는 약사의 9.4%가 ‘홀로그램 부착’을, 5.9%가 ‘점자 표기’를 꼽았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제 크기를 20%정도 줄여 복용의 편의성을 높인 점이 가장 성공적인 변화로 평가 받았다”며 “상단에 홀로그램 부착으로 잇몸치료제 1위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판매약국 약사 555명과, 구매 환자 7100여명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과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참여한 남녀비율은 1대 1이며, 40대(25.1%), 50대(24.7%), 30대(19.8%), 60대(12.9%), 20대(7.7%), 70대(5.5%) 순이었다고 동국제약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