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7일
우리금융(05300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이 전 분기 대비 19bps 하락했다"며 "이에 이자이익은 전 분기 대비 1%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 연구원은 "대손비용은 522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4%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감소 폭이 작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3분기 순이익 실적은 407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연말 배당도 작년 수준(주당 250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