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동양증권은 29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내년 실적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증시 불확실성 속에서도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 부문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전체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도 15% 이상 유지 중"이라고 평가했다.
원 연구원은 "내년에도 키움증권의 압도적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은 유지될 것"이라며 "저가 브로커리지 시장의 강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신규 고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 4월 삼신저축은행 지분 50.5%를 인수하는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노력도 진행 중"이라며 "삼신저축은행이 타 저축은행과 달리 재무건전성이 튼튼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